연준 내부자료, "금리 4~7% 까지 올려야 물가 잡힌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가 제시한 3%대 금리로는

물가를 잡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4~7%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단 번에 0.75%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의 큰 폭 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1.5 ~ 1.7%가 되었습니다. 또 연준에 따르면

올해 말 적정 기준금리는 3.25 ~ 3.5%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연준이 적용하는 

자료에 따르면 금리가 적어도 4%는 돼야지 물가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어떠한 공식을 따라야 한다는 원칙은 없지만,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