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기쁨, 만족, 성취감 등으로 특정지어지는 감정 상태로 내가 원하는 것이 충족될 때를

주로 말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현재 자신이 원하는 바로 객관적인 사회적 성공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 정도면 행복감을 느낄만도 합니다. 하지만 불행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행복한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더 살펴보아야 할까요?

 

1984년 ED Dinner은 주관적인 안녕감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서 행복이라는 경험에 내포된 

주관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의 핵심 요소로 인지적 삶의 만족감, 빈번한 긍정적 정서, 그리고 낮은 빈도의 

부정적 정서를 꼽았습니다. 

 

행복한 삶의 척도

 

우리는 행복에 대한 정의를 행복한 삶의 척도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단축형 행복의 척도에 따르면 우리 삶은 개인적인 측면(개인적 성취, 성격, 건강), 관계적 측면(주위 사람들

과의 관계), 집단적 측면(내가 속한 집단 - 직장, 지역사회) 등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현재를 기준으로 지난 한 달 동안 경험한 감정에 대해서도 보아야 합니다.

 

척도를 산출하는 방법은 자신의 만족감에 긍정 정서를 더한 후 부정 정서를 빼서 나오는 점수를 합산합니다.

각 정서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적 정서 

 

-열성적인, 흥분된, 강한, 흥미진진한, 자랑스러운, 원기 왕성한, 활기찬, 기쁨, 행복감, 만족감

애정, 사랑, 다정함, 따뜻한, 즐거운, 유쾌한 긍정적인, 좋은 

 

부정적 정서

 

겁에 질린, 두려운, 적대적인, 신경질적, 과민한, 조바심, 괴로운, 마음이 상한, 죄책감, 부끄러운,

분노, 짜증, 불안감, 수치심, 역겨움, 부끄러움, 슬픔, 외로움, 불행함, 우울함

 

행복의 기준

 

행복의 기준은 당연히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행복이라는 감정은 주관적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나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거기에 지금의

상황이 못 미치는 지도 가늠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행복이라고 추구해온 항목들이 지난 10년 간 노력으로 현실적인 성과로 이루어 내면서

지금쯤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때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행복의 정의를 철학적 관점으로 다시 한번 깊게 바라보자면 행복은 결국 자아실현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본인이 알고 살필 줄 아는 지혜가 있는지도 관건입니다.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행복관이 비록 개인주의적 삶의 방식에 기초하더라도 자아실현에서

중요한 것은 사회와 현실을 반성하는 나의 마음임을 일깨워 줍니다.

 

내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내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명확히 알고 모든 환상과 거짓,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